[강연] 행복과 진화론 - 서은국 교수님 ‘행복으로의 스위치 켜기’
‘행복학자’ 서은국 교수님은 행복은 감정의 경험의 모임이고, 진화론에 근거해 행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말한다.
행복이라는 걸 이해하면 그를 이용하면서 만족스러운 삶을 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강의를 들어 보았다.
외향성과 행복과의 상관관계, 타인과의 관계가 가장 자극적이고 그것으로 행복을 채워가는 인간이란 동물이 참 단순하면서도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.
Jan 08, 2024
keyword
행복, 아리스토텔레스, 감정, 합리주의, 진화론Motivation
난 그렇게 행복을 목표로 하고 사는 사람은 아니였었는데 최근 들어 삶의 목표같은 게 모호해 지면서 행복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.
‘행복이란’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오는 여러개의 강의 중 하나를 듣고 정리해 보았다.
Summary and Realization
행복
정의: pleasure(쾌)가 묻어있는 경험들의 합
본질: 감정의 경험 ↔ 🙅🏻생각; 행복한 상상, 생각, 의식의 전환으로는 행복하지 않음. 그러므로 흔한 조언들(생각을 바꾸라)는 건 무의미
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: not 현대에서 말하는 행복 but 삶의 가치
(참고) 합리주의
일반적인 좋은 선택을 방해하는 인간의 무의식
보통 이성, 합리함이라 부르는 것
행복은 목적이 아닌 도구 → 무엇을 위해? for 생존, 재생산, 번식
근거: 진화론(찰스 다윈) 600만년의 진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진화된 인간
감정(뇌의 주요 기능 중 하나)
감정 존재의 이유: 움직임에 대한 판단을 위함(動物. 동물이기 때문에)
분류
쾌 - 위협에서 보호 - 두려움, 불안, 슬픔, 역겨움
불쾌 - 생존에 필요한 쪽으로 - 즐거움, 사랑, 성취, 편안함 → 불쾌함을 감지했던 자들 만이 지금껏 살아남은 것
// 이래서 항상 자기 감정 파악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구나
// 어떤 다른 결과물이 없어도 ‘기분이 좋아지는’ 행위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
Q. 행복의 조건(ex 돈, 커리어, 집, 차)를 많이 가지면 더 행복한가?
No. 기본적으로 의식주(자가든 뭐든)가 해결된 상태면 돈은 거의 신경x. // 생각보다 기준치 낮은 걸 기억하고 돈에 크게 연연하지 말자
조건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:
- 새로움은 없어지고 reset됨. why? 오늘 먹은 걸로 만족 해 버리면 내일 안 먹으니까 생존할 수 x // 이 때 결혼이 행복으로 연결되지 않는 그래프를 봐서 결혼은 왜 행복을 만들지 못할까?란 의문도 들었다
- 개인차가 생각보다 훨씬 심함 ex 결혼 후 1/3은 불행한 그래프를 보이고, 사별 후 1/3은 행복한 그래프를 보였다
- 인생은 단순하지 않은 예측불허의 장. 행운인 줄 알았던 게 불행일 수 있음
행복하려면
승진, 로또같은 자주 일어나지도 않는 일 등, 강도(強度)에 집중할 수록 소소함에 만족하지 못하게 됨
가장 큰 요인: 유전으로 만들어진 성격특성・기질 ex) 외향성
but 유전과 불변은 다름. 타고난 사람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내 속에서 더 높은 상태를 만들 순 있으므로 괜찮음
모든 기질, 특성이 진화 속에서 여전히 남아있는 이유는 어떤 기질도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
외향성이 왜?
정의: 1. 자극추구⬆️ 2. 활동성 3. 높은 사회성 -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과 다름. ’적은‘ 자극에도 행복을 느끼는 게 내향적
인간에게 가장 흔하고 좋은 자극은 ‘타인’. 인간은 다들 자극을 찾기 위해 타인을 찾는 것
// ‘결국은 사람’이라는 흐름이 최근에 읽는 책들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게 신기하다.
사람과의 관계 - 뼛속까지 사회적 동물
흥미롭: 사람이 건강을 케어하는 전제는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보여지기 위함
// 나도 미래에 누군가와 있을거라는 상상을 하고 목표로 했을 때 더 본인을 케어했던 것 같다..
Why? 진화 과정 중 집단사냥 시작 후 → 무리에서 떨어지면 먹이X 결혼X : 결국 생존을 위한 사회성
So, 고독, 외로움을 느낀다 → 뇌가 너 생존에 큰일났다고 신호 줌
but 사람에게 사람은 좋은 자극일 수도 있지만 제일 피곤하고 위협이 될 수도O
국가 간의 행복도 차이
결국 국가라는 무리를 따라가는 행복도
경제력 있음에도 순위 낮은 나라들의 공통점: 강한 집단주의적 유교국. why? 개인의 자유도가 낮음, 내 의견, 생각 존중받지x, 남을 믿을 수 x
부, 복지 x ↔ 사람간의 경험o
신뢰⬇️ 물질지향⬆️
물질적 부 x 사회적 부 o 추구해야
Now What?
항상 공통적으로 나오는 인간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는 사회적인 동물임을 알았으니, 실제로 내 인간관계를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해 길러야 할 것들에 대해 찾아보고 싶다.
Next Keyword: 더 나은 관계, 사회성 높이는 법, 뇌와 인간관계, 감정, 책 ’말그릇‘ 읽거나 저자 강의 보기, 선택할 때 사회적으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택을 하기, 좋은 관계를 늘리려고 노력하기
인스타에서 같이 얘기 나눠요
Let’s talk about this post in my instagram! 👇🏻
Share article